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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봉제미싱교실] 7회차 모임 후기 ⓻ - 황혜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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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유니온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6-09-21 20:4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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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니어는 미싱을 타고~
매주 토요일 열었던 봉제미싱교실 7회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. 생각보다 모두 능숙하게 미싱을 자~알 밟았어요. 미싱의 기본기술을 익히는 것부터 소품에 바지까지 잘 만들었어요. 바지 세벌을 수선하고 가방 끈을 척척 박음질한 두 명의 참가자는 특히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. 봉제미싱교실은 희곡읽기와 색다른 몰입의 시간이었음을 고백하며 참가자들의 성장과 발전은 참가자의 열정, 그리고 이정기, 배서연, 이윤종 강사의 가르침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. 모두 동의하시죠 ㅋ
 
*10월부터 봉제미싱교실은 평일반으로 격주 1회 운영합니다.
-시간 : 저녁 7시~9시
-한국의류업종살리기공동운동본부 2층 (청구역 3번 출구)
-무엇을 만들지 저도 몹시 궁금합니다
-강사 & PM : 이정기 조합원
 
 
[이정아 조합원 미싱교실 참가 후기]
일주일 동안 틈틈히 가방 시장조사를 해보았다.
어떻게 하면 더 쉽고 깔끔하게 만들 수 있을까 ,.
원단이 두꺼운 부분은 어떻게 넘길지 혼자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까지 마쳤다.
'아, 나 진짜 준비성 철저하다~' 스스로 뿌듯해하면서.
 
하지만 미싱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또다시 예상치 못한 난관이 덜컥 발목을 잡았다.
'이거 그냥 수선이랑 비슷한 거 아닌가?' 하고 어설프게 아는 척했던 과거의 마음이 쏙 들어가는 순간.
옛 어른들이 말하던 "수선이 만드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!"라는 말은... 그냥 만고의 진리였다. (과거의 나, 반성합니다 )
 
다행히 중간에 주광술 선생님께서 딱 나타나 원인을 콕 짚어주시고 길을 잡아주신 덕분에, 무사히 멋진 가방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.
선생님, 진짜 감사드립니다! ????❤️
 
완성된 가방을 살포시 만져본다.
일주일의 고민과 오늘의 이 완벽한(?) 결과물.
그냥 돈만 내면 어디서든 살 수 있는 흔한 가방일 텐데, 내 손을 거치니 이렇게 소중할 수가 없다.
나 이제 업싸이클 디자이너 해볼까? ㅎ
심화과정도 있다는데 다음엔 또 어떤걸 만들지



[이은정 조합원 미싱교실 참가 후기]
토욜 완성한 배기바지를 입고 오늘 막내와 팔짱끼고 고척 코스트코코리아를 헤집고 돌아다녔다. 

너무너무 편하고 좋았다. 주머니가 있어 더더욱… 

난생처음 스스로의 재봉질로 완성한 작품다운 나의 바지를 들여다보면 

삐뚤삐뚤한 선도 보이고 들어갔다 나갔다 한 것도 보이지만 어떠랴. 

이 또한 내가 품어야지 점점 무서웠던 재봉틀이 사랑스러워 보이기까지 한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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